▲사진=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이 오는 10월 개최될 한국오픈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꽃미남' 리키 파울러(24·미국)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코오롱측은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2·7185야드·18홀· http://whcc.kolon.co.kr)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의 출전 선수를 17일 발표했다.
한국오픈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이 걸려 있다.
201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양용은은 이 대회에서 2006년과 2010년 우승했다.
한편 파울러는 개성 넘치는 의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2009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한 파울러는 2011 한국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뒤 올해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입지를 굳혔다.
2008년과 2009년 한국오픈 우승자 배상문(26·캘러웨이)은 PGA 투어 일정을 잠시 접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올해 PGA 투어에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US오픈에서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앤디 장(중국)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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