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일문일답1 - “골프는 취미 생활”

평소에 웨이트트레이닝, 부상 시에는 잔근육과 튜빙 운동 등으로 체력 단련 최양수 기자l승인2014.10.22l수정2014.10.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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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다저스)이 녹색 그라운드가 아닌 녹색의 필드에서 골프를 취미 생활로 즐긴다고 공개했다.

류현진은 1021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http://www.sheratonwalkerhill.co.kr ) 지하 1층 워커힐 씨어터에서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에 류현진은 유니폼이 아닌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기자회견 내내 류현진은 야구에 대한 질문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으며 개인적인 질문에는 당황해하면서도 그만의 센스 있는 답변이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보낸 류현진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소감과 2014 시즌 에피소드, 향후 활동 계획 등 팬들이 궁금해 했던 점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Q 2014 시즌 마치고 한국에 와서 일주일 동안 무엇을 했는가?
A 지난 일주일 동안 친구, 가족, 선후배들과 만나 식사도 하며 휴식도 가지면서 편하게 지냈다.

Q 야구를 하면서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으며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을 했는가?
A 특별히 슬럼프는 없었던 것 같다. 슬럼프 말고 부상으로 고생을 한 바 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 기간이 짧았다.

Q 평소 운동은 어떤 것을 주로 하고 부상 시에는 어떤 운동을 하며 취미로 즐기는 운동은?
A 평소에는 다들 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주로 하고, 부상 시에는 웨이트트레이닝 대신 잔근육과 튜빙 운동 등을 많이 한다. 취미로는 골프를 즐긴다.

Q 올 시즌 잔부상으로 고생했는데 2014년을 평가한다면?

A 올해 세 차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 체계적으로 재활을 잘 소화해서 긴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기간이 길지 않았던 것에 만족한다. 물론 올해 부상이 잦고, 조기 등판한 경기도 세 차례 있어서 많은 이닝(152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건 정말 아쉽다. 겨울에 어깨 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운동을 빨리 시작하려 한다. 부상방지 운동을 주로 많이 할 예정이다.

Q 수술했던 팔꿈치는 어떤가?
A 전혀 이상이 없고, 문제가 없다.

Q 이번 시즌 어깨와 엉덩이 부상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극복하고자 어떻게 노력하나?
A 경기 도중 발생했던 부상이라 지금 상세 원인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건 아니다. 경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극복을 위해 뭔가 노력을 하기는 쉽지 않다.

Q 미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첫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나?
A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첫해와 스케줄부터 비슷했다. 훈련 프로그램도 비슷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도 그랬다. 너무 이동 시간이 길어서 많은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낸 것 같다.

Q 2년차 생활 중 가장 좋았던 점은?
A 원정 시 새로운 도시를 돌아다니는 게 좋았다.

Q 지난해에는 헌터 펜스, 폴 골드슈미트 등 특히 약한 타자가 있었는데 올해는 특정 타자에 약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첫해 힘들게 했던 타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뀐 이유는?
A 헌터 펜스 선수에게는 작년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신경 쓴 부분이 좋게 반영됐던 것 같다. 첫해에 두 선수에게 안타를 너무 많이 맞아서 시즌이 끝난 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만 던지려고 했던 지난해 비해 볼도 섞어 던지는 투구를 한 게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Q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점과 안 좋아진 점이 있다면?
A 지난 시즌보다 무실점 경기를 몇 경기 더 했다는 점에선 만족한다. 안 좋아진 쪽으로는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이 많아진 점, 조기 강판, 부상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Q 아쉬웠던 일들 중에 하나가 조기 강판인데 그 원인은?
A 공도 안 좋았고, 잘 넘기지 못했다. 2아웃 이후 안타율과 실점이 많아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공과 몸 상태가 다 좋지 않았을 때 무너졌다.

Q 등판 간격에 대해 관심이 많다. 조기 강판도 이와 관련 있나?
A 지난해도 이번 시즌도 5일 휴식이 투구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5일 휴식과 4일 휴식이 준비 과정은 똑같기에 크게 문제되진 않다고 본다. 다만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5일 휴식을 더 선호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7년 동안 ‘5일 휴식 후 등판일정을 소화했다. 미국에 진출한 후 갑자기 4일 휴식 후 등판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루 차이지만, 선수들이 느끼는 몸의 상태는 어마어마하게 큰 변화다. 7년 동안 익숙한 것이 바로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나 미국에선 어쩔 수 없이 4일 등판을 해야 한다. 스스로 이를 맞춰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졌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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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류현진 선수 입국 공식 기자회견’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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