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이도골프가 지난 10월 15일 스카이72GC에서 모리야 주타누가른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일본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카이도골프( 대표이사 : 배우균 · http://www.caidokorea.com )가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가른(20·태국·Moriya Jutanugarn)과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카이도골프는 지난 10월 15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아시안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LPGA KEB·HanaBank Championship·총상금 200만달러)이 열리는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GC( 대표 : 김영재 · http://www.sky72.com )에서 주타누가른과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와 함께 카이도골프를 대표하게 된 주타누가른과의 이번 조인식에는 배우균 카이도골프 대표를 비롯해 카이도골프와 얼마 전 계약을 맺은 2015 LPGA 유망주인 한승민과 카이도골프 관계자, 카이도골프 VIP 고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주타누가른은 향후 LPGA 투어에서 카이도골프 용품 및 선수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태국의 박세리라 불리는 모리야 주타누가른은 지난 2008년 14세 나이로 브리티시 주니어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동생 아리야 주타누가른과 함께 천재골퍼 자매로 유망주로 등극했다.

작년 카이도골프와 계약할 당시에는 LPGA 100위권 밖의 하위권 선수였으나, 카이도골프와 계약 후 카이도골프의 드라이버 SRP 3를 사용하면서 2014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0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5위를 거두는 등 무섭게 LPGA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주타누가른은 LPGA 랭킹 40위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균 카이도골프 대표는 이날 조인식 자리에서 “모리야 주타누가른과의 조인식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유망주 발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카이도골프가 론칭 5년을 맞아 내년에는 ‘창업 2기’를 슬로건으로 삼아 한 단계 앞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사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속 깊은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해외시장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타누가른은 “카이도골프와 같이 계약해서 너무 기쁘고 카이도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컨트롤, 방향성, 비거리까지 많이 좋아져서 계속 사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도골프 클럽을 사용하는 선수들의 승전보는 계속되고 있다.

10월 16일에 끝난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2014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2부) Presented by 현대증권 18차전(총상금 7000만원·우승 상금 1400만원)에서 양채린(19)이 드림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카이도골프 관계자는 최근 후원 선수들의 활약에 “카이도골프 클럽을 사용이 승리를 부르는 것 같다”면서 “2015년 카이도골프가 새롭게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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