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회 세계한인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 합동추모식.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미주한인이민 111년을 맞아 세계한인재단에서는 해외에 잠들어있는 유명, 무명의 순국선열, 애국지사, 호국영령들의 여혼을 조국의 품으로 모셔서 그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제1회 세계한인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 합동추모식(The 1st World Korean United Memorial Ceremony for the Martyrs, Patriots, Fallen Patriots)이 지난 10월 3일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http://www.snmb.mil.kr ) 현충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동추모식은 세계한인재단, (사)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헌정회, 국가보훈처,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필그림앙상블(단장 : 김종문)의 추모공연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합동추모식은 진교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조직국장이 사회를 맡아 개회선언을 함으로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CTS TV 실버장로중창단의 애국가 제창, 대한민국 의장대의 조총발사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채운’ 신다회 시인의 추모의 시 낭독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목요상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이용택 대회장, 박상원 대회장(미주한인재단 총회장,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진행됐다.

또한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추모의 노래에 이어 이철승 명예대회장(대한민국건국기념사업회장, 해외희생자추념사업회장)의 만세삼창으로 합동추모식이 마무리됐다.

박상원 대회장은 “‘제1회 세계한인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 합동추모식’ 거행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내외에 산재한 순국선열, 애국지사,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으면 한다”며 “전세계에 널리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해외동포)에게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고 국내와 해외에 사는 모든 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정신을 승계해 발전시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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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세계한인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 합동추모식’ 모습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


( 박상원 대회장 인사말 : ‘제1회 세계한인 순국선열·애국지사·호국영령 합동추모식’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