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태풍가창력 보컬리스트 ‘디아’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디아는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토요일 밤의 열기’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첫 출연만에 1승을 차지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디아는 전원석의 ‘떠나지마’를 선곡, 선배 가수 바다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디아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쏟아지는 환호에 울컥한 듯 눈물을 흘렸다.

이어 “5년 동안 앨범을 18장 냈는데 모르는 분이 정말 많다”며 “죽기 전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꼭 서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디아는 청아하면서도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랫동안 염원했던 무대에서 열창을 했다.

이후 디아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78표를 받아 바다를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첫 출연만에 1승을 한 디아는 또 다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KBS2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의 ‘토요일 밤의 열기’ 특집에는 김창렬,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김소현 & 손준호, JK김동욱, 팝핀현준 & 박애리, 알리, 옴므, 세렝게티, 손승연, 비투비, 송소희 등 13팀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특히 이번 ‘불후의 명곡’에는 1980년대 토요일 밤을 책임졌던 명MC 이덕화가 출연해 열정 가득한 공연에 대해 평가했으며 9월 13일과 20일에 걸쳐 방송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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