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대만의 청야니[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나정민 기자]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한국낭자군의 우승 소식은 또 한 번 뒤로 미뤄지게 됐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지난 3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L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나연은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인 청야니(23·대만)에게 1타 차로 우승컵을 내주며 미야자토 아이(27·일본)와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청야니는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2승을 올렸고, LPGA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한편 유소연(22·한화)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4위,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그리고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는 공동 14위, 신지애(24·미래에셋자산운용)는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나정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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