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 코르다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6명이 나선 연장전 끝에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AFP/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2012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개막전에서 제시카 코르다(19·미국)가 6명의 쟁쟁한 스타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코다는 지난 2월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얄 멜버른 골프클럽(파73·650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9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유소연(22·한화), 서희경(26·하이트진로),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 브리타니 린시컴(27·미국), 줄리에타 그라나다(26·파라과이) 등 여섯 명의 경쟁자들을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5m가 넘는 거리에서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서희경과 유소연은 아쉽게 개막전에서 준우승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1언더파 291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고, 지은희(26·팬코리아)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93타 공동 12위, 신지애(24·미래에셋자산운용)는 최종 합계 2오버파 294타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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