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마나 챌린지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배상문[사진제공=AP/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휴마나 챌린지(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마크 윌슨(37·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윌슨은 지난 1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즌 첫승이자 통산 5승을 올렸고, 우승 상금 100만8000달러를 획득했다.
또한 로버트 게러거스(34·미국), 존슨 와그너(32·미국), 존 멀린저(33·미국)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배상문(26·캘러웨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로 6언더파 66타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한국명:이진명)는 17번홀(파3·130야드)에서 티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올해 PGA투어 데뷔한 뒤 첫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66위에 그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한국명:나상욱)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0위, 찰리 위(40·테일러메이드·한국명:위창수)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4위에 랭크됐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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